Pew Research가 팬데믹 이후 미국인 1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온라인 예배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면 예배에도 가장 활발히 참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즉, 예배를 충분히 즐기며 교회 활동에 열정적인 분들이었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대면 예배 참여자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온라인 예배는 참석하지만, 대면 예배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더이상 2020년도가 아닙니다.
1. 온라인 예배, 오프라인 예배를 대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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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거의 출석하지 않는 이들은 온라인 예배도 거의 참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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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프라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소수의 헌신자들이 온라인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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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온라인 예배는 오프라인 예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종교 생활에 깊이 참여하는 이들에게 ‘보조 수단’으로 기능합니다.
결론: 사람들이 오프라인 예배를 완전히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우려는 실제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2. 오프라인 예배는 온라인 참여를 줄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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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예배에 전혀 나가지 않는 사람 중에는, 온라인 예배도 시청하는 비율은 단 6%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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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오프라인 예배를 자주 드리는 이들(예: 주중 다회 포함)은 약 57%가 온라인 예배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오프라인 예배 참여가 전반적인 예배 참여를 증가시키는 경향이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3. 온라인 예배는 누가 드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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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주된 시청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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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참여자 중 35%가 은퇴 연령층이며, 이는 전체 연령 평균보다 12% 높습니다.
해석: 노년층에게는 건강·이동 여건상 온라인 예배가 실제적인 대안으로 의미가 큽니다.
핵심 요약
1.
온라인 예배는 오프라인 참석자를 빼앗지 않습니다.
2.
전 연령대에서 오프라인 예배 선호가 여전히 우세합니다.
3.
온라인 예배는 특히 헌신적인 성도에게 추가적인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4.
노년층에게 온라인 예배의 의미가 큽니다.(실버타케팅 전략필요)
적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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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속하되 —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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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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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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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강 제한자 위한 비공개 영상 제공
등 온라인 콘텐츠의 다른 전달 수단은 유지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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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품질이 낮을 경우, 오히려 교회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퀄리티 유지에 집중하거나, 차라리 비공개로 전환하는 선택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