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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유튜브 채널 조회수 부끄럽나요?

포스팅날짜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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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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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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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영상과 교회 컨텐츠의 차이

예전에 서울의 어느 한 교회에서 미디어 세미나에 질의응답 시간에 하신 질문입니다.
선교사님 먹방 영상을 보니 하루만에 수십만명이 보던데 우리 교회 설교 영상은 조회수가 50도 안나오는데 교회 미디어 사역을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이 질문을 다시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선교사님 저기 맛집에는 사람이 줄을 서서 밥을 먹는데, 우리교회에는 사람들이 왜 안 오는걸까요?”
식당에 가는 이유와 교회에 오는 이유는 어면히 본질 자체가 다르다. 육적인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식당과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주는 교회는 비교 대상이 아닌것이다. 컨텐츠를 비교를 한다면 먹방영상과 비교하지 말고 타종교나 메시지 중심의 영상과 비교해야 합당할 것이다. 그리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한영혼에 대한 구원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조회수 “1” 역시 무게를 다르게 봐야 하는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럼에도 생산적 측면에서 보면 공들여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낮은 것은 지속가능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중에 하나이다. 조회수가 나오면 신이나고 재미있고 계속하게 하는 힘이 나온다. 하지만 조회수가 낮거나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채널과 컨텐츠를 보고 있자면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라는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교회 미디어 사역자에게 조회수란?

교회 미디어 사역을 할때 우리는 컨텐츠 조회수로 인해서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사역을 판단받는 가치 기준이 아니며 영적인것과는 무관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미디어 사역은 단순히 조회수나 지표에 의해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에서의 창의성과 헌신, 그리고 사람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던닝-크루거 효과의 '절망의 계곡'에 빠져들게 됩니다.
실제 더닝크루거 논문에는 실리지 않은 도표이고 신화처럼 떠도는 이야기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분명이 있는듯 하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는 우리가 도전과 변화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은 우리가 이러한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은 사역자와 더 나은 신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회복력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미디어 사역에서 중요한 역량입니다. 또한,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또한 작은 진전을 인식하고 이를 축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우리의 사역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의 사역이 단순히 조회수나 지표에 의해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튜브 조회수의 감소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한 영혼의 타임라인

교회의 이야기가 복음을 담고 있다면 그것만큼 강력한 메시지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영혼의 관점에서 그 영혼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여정의 타임라인에서 소비되는 컨텐츠들의 의미는 타이밍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것입니다.
심는자와 물주는자 그리고 자라게 하시는 이와 결국 그 열매를 보는 것은 각자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우리의 영상 컨텐츠가 심는 역할을 할지 물주는 역할을 할지 열매가 열리는 그 순간을 함께 하는 컨텐츠가 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설교의 메시지나 찬양영상 또는 기획영상과 리뷰 영상등 다양한 교회 사역으로 인해 생산되고 창작되는 비디오 컨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전략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영상을 어떻게 쓰실지는 사실상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담아내고자 하는 메시지와 타켓팅을 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과 하나님의 지혜가 동시에 필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VS 틱톡

모든 플랫폼이 알고리즘에 의해서 추천되고 보여지게 됩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어떤 플랫폼보다 알고리즘이 강력하여 편향된 영상을 시청하기 쉬운 플랫폼 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교회의 컨텐츠가 복음적인 메시지가 강하다면 적합한 플랫폼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 반대로 구독자와 관련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메시지라면 유튜브 만큼 강력한 플랫폼도 없을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틱톡의 알고리즘은 숏폼을 중점으로 알고리즘이 뻗어 나가야 함으로 영상이 업로드 되고 나서 몇일간은 약한 알고리즘으로 우리의 채널의 정체성과 상관없이 기독교와 관련없는 이들에게 보여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는 우리가 초기부터 틱톡을 해보면서 얻은 인사이트 중 하나 입니다. 틱톡은 조회수가 나오기만 하면 댓글이 조회수와 비례하여 달리게 되는 플랫폼이며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고 자신의 생각을 과감없이 표출합니다.
처음에는 당혹스럽지만 분명한것은 믿지 않은 이들에게 메시지가 전달되었음을 확인하는 수단으로도 재해석될 수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교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전달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알고리즘이 관련 영상만 보게 하게 유튜브와는 다른 방식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을 실제 거리 전도라고 생각해보면 유튜브는 교회 앞마당에서 교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며 틱톡은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에 나가 전도를 하는 것이라고 비유할 수 도 있겠습니다.
채널의 알고리즘과 성격을 파악하고 메시지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전과정이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적 전략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틱톡 알고리즘과 유튜브 알고리즘의 차이 분석

구글이 바라보는 교회채널의 모습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없고 서버 용량과 전력을 낭비하게 하는 단체“
조회수가 좋고 채널이 큰 채널들에게는 이러한 수식이 해당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교회 채널들의 현실은 사실 이렇다. 세상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은 있지도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이며 대기업과 연애인 걱정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관점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구글의 SEO, 애드샌스, 애널리틱스에 대한 학습이 중요한 이유는 채널의 브랜딩과 알고리즘을 강화하는 방법이 존재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교회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 교회 컨텐츠를 업로드 하는데 있어 채널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특별히 유튜브 입장에서는 교회 설교 영상만큼 비효율적인 컨텐츠가 없습니다. 롱폼이 유행이라지만 설교라는 포맷 자체가 주는 흥미는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30분 이상의 녹화 영상을 아무런 편집도 없이 업로드 하게 되면 유튜브 입장에서는 서버와 전력손실로 이어지게 되고 광고 수익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조회수가 낮고 시청시간 낮은 영상으로 인해 채널의 평가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몇년 전 부터 미국교회들의 미디어 사역 전략중 하나가 설교 전체를 올리지 않거나 채널을 분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것을 보면 시청시간이 낮은 롱폼 컨텐츠를 업로드 하는것은 채널에 큰 리스크가 됩니다.

교회 유튜브 채널을 성장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운영방침

교회 채널을 운영하는데 있어 일반적으로 인력과 많은 재정적인 투자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채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입니다.

1. 정기적인 콘텐츠 업로드

일정 준수: 일관된 업로드 일정(예: 매주 일요일, 매월 첫째 주 등)을 유지하여 구독자들이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자동화 활용: 미리 콘텐츠를 제작하고 예약 업로드 기능을 활용하여 꾸준한 콘텐츠 제공을 유지합니다.

2. 핵심 메시지에 집중

짧고 강력한 메시지: 길고 복잡한 비디오보다는 짧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를 제작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유지합니다. 설교 전체를 올리기 보다 쇼츠를 만들어 생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제 집중: 매주 또는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해당 주제에 맞춘 시리즈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3. 기존 콘텐츠 재활용

클립 제작: 예배 설교나 강의의 중요한 부분을 짧은 클립으로 만들어 업로드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유튜브 내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
베스트 모먼트: 과거에 인기 있었던 콘텐츠의 하이라이트나 요약본을 만들어 다시 공유합니다.

4. 커뮤니티 참여 강화

댓글 관리: 댓글에 적극적으로 답변하여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질문과 답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Q&A 영상을 만들어 참여도를 높입니다.

5. SEO 및 태그 활용

키워드 최적화: 비디오 제목, 설명, 태그에 관련 키워드를 포함시켜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강화합니다.
관련 태그 사용: 콘텐츠와 관련된 태그를 사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비디오를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추가적으로, 소셜 미디어와의 연계를 통해 채널을 홍보하고 교회 내외부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예를 들어, 교회의 공식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유튜브 채널 링크를 공유하고, 특별한 이벤트나 중요한 공지를 유튜브를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채널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적은 에너지로도 교회 유튜브 채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성적표

이번달에 받은 채널 실적, 매달 성적표를 받습니다. 203명이 어떤 영상을 통해 들어왔는지 분석탭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청자 중심의 컨텐츠를 더 강화 하는 것은 채널 성장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Think Media SeanCannell 강의영상 요약

비디오 요약

이 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가 감소하는 문제를 다루고, 창작자들이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초반의 열정에서 궁극적인 숙련에 이르는 여정을 설명하는 던닝-크루거 효과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비디오는 회복력, 지속적인 학습,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낙담하는 시기를 극복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합니다.
Dunning–Kruger effect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현상.
결과적으로 최하위권과 최상위권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중간 쯤 되는 줄 안다"는 현상이다.

비디오의 주요 내용

소개

감소하는 유튜브 조회수 문제 다루기.
격려와 실행 가능한 조언 제공 목표.

더닝-크루거 효과

1.
열정의 절정: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의 초기 흥분 상태.
2.
절망의 계곡: 복잡성과 도전 과제를 깨닫고 낙담하는 단계.
3.
계몽의 단계: 점진적인 개선과 학습 단계.
4.
지속 가능한 고원: 일관되고 지속 가능한 진전을 이루는 단계.

회복력과 적응의 중요성

회복력 강조: 낙담에서 다시 일어서는 능력.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것의 중요성.
역경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라는 격려.

개인적인 일화와 예시

낙담과 도전 극복의 예시.
인식된 진전에 대한 마음가짐의 영향 강조.

격려와 마음가짐

작은 진전을 인식하고 축하하라는 격려.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말라는 강조.
초심자의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계속 학습하고 적응하는 것의 중요성.

실질적인 조언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는 제안.
️ 단순히 조회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과정의 즐거움을 강조.
추가적인 통찰을 위해 Seth Godin의 "The Dip"과 같은 팟캐스트 에피소드 참조 권장.

비디오에서 구현할 행동

1.
여정을 이해하기: 유튜브 여정에서 던닝-크루거 효과의 단계를 인식하기.
2.
회복력 유지하기: 낙담과 좌절에서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을 키우기.
3.
계속 학습하기: 새로운 도전과 플랫폼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하기.
4.
진전 축하하기: 작은 성취와 개선을 인정하고 축하하기.
5.
과정 즐기기: 단순히 지표에 얽매이지 않고 콘텐츠 제작의 즐거움에 집중하기.
6.
영감 찾기: 추가적인 동기부여와 전략을 위해 Seth Godin의 "The Dip"과 같은 자료를 참조하기.
유튜브 운영과 컨텐츠 제작에 대한 수 많은 채널들이 좋은 강연들이 수 없이 많은 가운데 교회 사역에 적용 가능한 컨텐츠를 번역하고 분석하여 관련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